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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해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임시총회 개최

- "모래 판매 통한 사업비 충당하겠다" 조합원 안건 승인

작성일 : 2021-06-17 20:25 수정일 : 2021-06-17 20:25 작성자 : 손상욱

(지난 13일 동해면 사업부지내에서 포항동해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이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남인시사] 포항동해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조합장 허남도)은 지난 13일(일) 오후2시 동해면 조합사무실 앞에서 임시총회 조합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서면과 직접 참여 등을 통해 과반수가 넘는 조합원들이 참석해 현안 안건에 대해 의결·승인 처리했다.

 

조합은 총회에서

제1호 임원연임 및 임원(예비포함) 선출의 건
제1-1호 조합장 연임의 건
제1-2호 이사(예비이사)연임 및 선출의 건
제2호 대의원(예비대의원)선출의 건
제3호 사업계획 변경(사업기간 연장)의 건
제4호 사업계획 변경(사업비 변경 등)의 건
제5호 기타 안건 등에 대해 조합원의 승인을 받았다.

 

조합측은 부지내 모래처리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알리고 부족한 비용을 모래를 판매해 충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동해지구에는 상당한 양질의 모래가 묻혀있는 것으로 각종 언론매체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지만 그동안 사업이 지체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총회에서 사업기간이 연장되면서 모래판매에도 탄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총회를 마련한 허남도 동해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장은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도와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리고 오랜기간 지지부진한 동해지구사업이 이번 사업연장을 계기로 다시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을 잘 마무리해 동해지구를 사람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