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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개인의 습관에 시비걸지 말자

외형보다 내용을 / 누구나 한두가지 습성은 있다

작성일 : 2021-07-13 13:32 수정일 : 2021-07-13 13:32 작성자 : 손상욱 기자 (wook3636@hanmail.net)

사람마다 누구나 자기만의 습관들이 한두 개씩 있다. 이는 남이 보면 알 수 있는데 진작 본인은 모르고 넘어간다. 살아오면서 만들어지기도 하고 신체의 기능이나 콤플렉스에서 기인 되기도 한다.

 

윤석열의 도리도리 /문재인은 말할 때 쩝쩝거리고 입술을 오리처럼 내밀기도 한다. 문 대통령을 비하할 때 '쩝쩝이'라 부른다.

 

(7월11일 포항 남구 송동 철강공단  횡단보도 신호등이 더위 먹었나  제 위치에서 돌아갔다. 기사와 무관)

 

국민의 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눈을 상당히 깜박거린다. 모두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습관들이다. 남의 습관을 놀리거나 비하하는 건 좋지 못한 짓이다.

 

대통령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었다. 선거에 나온 후보들 방송토론이나 연설 나갈 때 쓸데없는 동작 많이 하지 말라고 코치 한다.

 

때와 장소 성격에 따라 언/행동과 할 말의 내용을 후보와 캠프 측은 사전 조율 리허설 까지도 하지만 기자 질문 현장의 분위기와 돌발사태에 코치한 것들이 무녀 지기도 한다.  

 

방송의 경우를 보면 말을 할 때는 사회자와 상대를 카메라와는 무조건 촛점을 맞추고 사회자와 상대가 말할 땐 눈을 맞춰고  

 

이렇게 세심하게 해도 사고가 난다. 특히 방송의 경우는 내용보다 사소한 불필요한 동작들이 시청자들의 눈에 잘 포착된다.

 

일간 신문에 정치 경제 등등 고리타분한 기사는 제목만 보고 내용은 지나치듯 자극적인 사건 사고 남녀 관계 연예인의 기사는 정독한다. 물론 각 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후보의 습관이나 시비 걸고 들먹이는 한심한 나라가 언제부터 되었나!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그리도 한가한가. 다들 살기 괜찮은 모양이다.( 영남인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