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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김영광가요제' 예선경연 성공적! 전국 최고의 가요제 기대감

전국 실력자 예선 참가로 포항 최고의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 기대!

작성일 : 2021-08-17 11:53 수정일 : 2021-08-17 11:53 작성자 : 박상원 (swpark1002@hanmail.net)

포항이 낳은 천재작곡가!! '제1회 김영광가요제' 예선전이 영광문화예술진흥회(회장 김상욱) 주최로 지난 14일 포항시 북구 장성동 문화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사위원에는 문병초 작곡가, 김병걸 작곡가, 안영일 작곡가, 김상욱 작곡가가 참석한 가운데 신청자 중 68명이 참가하여 예선 심사를 걸쳐 본선 진출자 14명을 선출했다.

본선에 12명을 선출하려고 했으나 전국에서 실력자들이 많이 참석하여 2명을 추가 선출하게 됐다.

 

28일 열리는 본선 경연 입상자에게는 특전이 주어진다.

 

대상 1명에게 상금 오백만원과 김영광 선생의 신곡취입(일천오백만원 상당)과 입상자 6명에게는 상금 각 일백만원과 가요창작협회 유명작곡가 신곡취입(각 일천백만원 상당)이 수여되고 입상자 전원에게 가수인증서, 트로피, CD발매, TV방송출연 기회, 예술단체 각종행사 특별초청 등의 기회도 주어지며 입상자는 17일 개별 통보한다.

 

 

비대면으로 열린 예선경연은 유투브 ‘영일만TV’로 실시간 방송을 했다. 코로나19 준칙을 철저히 지키며 행사 진행 중 30분 간격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영광문화예술진흥회의 관계자는 "현재 영광문화예술진흥회를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지도자 및 시민단체 등 시민 200여명이 참여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가요제를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김영광가요제는 우리나라 5대 작곡가 중 한명인 지역출신 김영광 작곡가의 업적을 기리고 가요제를 통해 포항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공간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전통 트로트 꿈나무를 발굴하며, 우리 지역의 인적자원을 이용한 전국가요제 콘텐츠 개발과 지역 문화산업 발전 및 포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광 작곡가는 포항중학교와 포항고를 졸업하고 1961년 서라벌예술대 작곡과에 진학해 전문 작곡가로 성장했다.

포항고 2학년이던 1959년 미8군 무대에서 활약한 키보이스의 '정든 배'를 작사·작곡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1960년 신세기레코드사 전속 작곡가로 발탁되어 최고의 가수를 배출하는 작곡가가 됐다.남진의 <울려고 내가 왔나>, 나훈아의 <사랑은 눈물의 씨앗, 천리길>, 이수미의 <여고시절, 내 곁에 있어주>, 들고양이의 <마음 약해서>, 주현미의 <잠깐만, 짝사랑, 또 만났네요>,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 노란 손수건, 거울도 안 보는 여자>, 강승모의 <무정블루스> 등 200여 곡의 히트곡이 있다.

 

김영광 작곡가는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대표 작곡가로서 가요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고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김영광가요제 주제곡인 '선창가에서'를 작곡해 행사의 성공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김 작곡가는 1990년 MBC 10대가수가요제의 최고인기가요 작품상, 2003년 제1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고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제18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