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전체기사

> > 전체기사

순수민간 주도 전국가요제 제1회 김영광가요제 예선 성황리에 마쳐

작성일 : 2021-08-21 12:46 수정일 : 2021-08-21 12:46 작성자 : 박상원 (swpark1002@hanmail.net)

포항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시민이 모여 만든 순수민간 주도 ‘전국가요제(김영광가요제)’ 예선경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본선에 12명을 선출하려고 했으나 전국에서 실력자들이 많이 참석하여 2명을 추가 선출하여 10월 2일 결선을 앞두고 있다.

 

 

김영광가요제의 성공과 지속적인 포항 유치를 위해서 영광문화예술진흥회의 위촉 자문위원 100여 명, 운영위원 100여 명 등 포항지역 시민단체 및 지역 지도자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포항이 낳은 천재작곡가 김영광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전국가요제 개최와 문화콘텐츠 발굴에 시민이 스스로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공연기획에서 예산확보와 프로그램 구성 및 연출 진행 등 행사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을 애향심 깊은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시민이 자발적 참여와 후원 그리고 재능 봉사를 통해 만들어낸 순수민간주도의 문화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영광가요제의 성공을 위해서 각개각층에서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 포항북구 김정재 국회의원, 포항남구 김병욱 국회의원, 장경식 전 도의회의장이 축사를 보내왔고 공원식 포항발전협의회장,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이 격려사를 보내왔다. (결선안내 판프렛 인쇄 예정)

 

10월 2일 열리는 본선 경연 입상자에게는 특전이 주어진다.

대상 1명에게 상금 오백만원과 김영광 선생의 신곡취입(일천오백만원 상당)과 입상자 6명에게는 상금 각 일백만원과 가요창작협회 유명작곡가 신곡취입(각 일천백만원 상당)이 수여되고 입상자 전원에게 가수인증서, 트로피, CD발매, TV방송출연 기회, 예술단체 각종행사 특별초청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포항출신 유명 작곡가 김영광 선생의 가요계 업적을 기리는 ‘제1회 김영광가요제’ 예심이 비영리민간단체 영광문화예술진흥회 주최·주관으로 최근 포항에서 개관한 복합문화예술공간 문화극장에서 열렸다.

 

철저한 코로나 19 방역과 거리두기와 발열체크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유명 작곡가 김병걸씨를 비롯한 가요TV 회장 안영일 그리고 김상욱 영광문화예술 진흥회 회장 그리고 음반제작자 문병초씨등이 심사위원으로 초빙되었다.

 

70팀 가까이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으로 최종 14명이 결선에 진출해 오는 10월 2일 산림조합 야외특설 무대에서 각자의 재능과 끼를 노래에 함축시켜 화려한 본선무대를 통해 펼쳐보일 예정이다.

 

<사진 본선 진출자>

 

<사진 본선 진출자>

 

본선 진출자 명단 [14명]

<13번 이경준 용산역광장, 14번 이영희 인생이란, 15번 김유경 서쪽하늘

17번 김종연 보랏빛엽서, 22번 류경옥 거기까지만, 24번 이정훈 가지마

27번 서기혁 훨훨훨, 32번 강윤복 가지마라, 34번 한혜정 내장산

41번 전연정 무정부르스, 48번 최경숙 애정의조건, 52번 김태환 나뭇꾼, 54번 최은성 슈샨보이, 65번 김정화 정말좋았네>

 

김영광 작곡가는 포항중학교와 포항고를 졸업하고 1961년 서라벌예술대 작곡과에 진학해 전문 작곡가로 성장했다.

포항고 2학년이던해 키보이스의 '정든 배'를 작사·작곡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남진의 <울려고 내가 왔나>, 나훈아의 <사랑은 눈물의 씨앗, 천리길>, 이수미의 <여고시절, 내 곁에 있어주>, 들고양이의 <마음 약해서>, 주현미의 <잠깐만, 짝사랑, 또 만났네요>,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 노란 손수건, 거울도 안 보는 여자>, 강승모의 <무정블루스> 등 200여 곡의 히트곡이 있다.

 

김영광 작곡가는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대표 작곡가로서 가요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고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김영광가요제 주제곡인 ‘선창가에서’를 작곡해 행사의 성공을 응원하고 있다.

 

영광문화예술 진흥회 김상욱 회장은 포항시민들에게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청량제 역할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해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