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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졌던 입암2교 밤샘작업 연결 완료, 임시 개통돼 통행 가능

흥해지역 주민들 피해복구 지원 자원봉사에 나서

작성일 : 2021-08-25 13:22 수정일 : 2021-08-25 13:22 작성자 : 박상원 기자 (swpark1002@hanmail.net)

포항 죽장면 31번국도에 있는 입암2교가 폭우로 끊어져 밤샘 응급 복구 작업으로 하루만에 임시 개통이 되었다.

 

 

포항시는 지난 24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교량과 연결되는 31번국도 약 40m 도로가 유실됐던 입암2교 교량 일원에 24일 덤프트럭 10대, 굴삭기 4대 등을 동원한 밤샘 복구 작업으로 지반 보강을 완료하고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응급 복구가 완료돼 임시 개통된 도로는 24일 약 3시간 만에 129㎜의 폭우가 내리면서 자호천 하천이 범람해 도로 일부가 유실됐었다. 포항시는 즉시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해 철야 작업으로 단 하루 만에 임시 도로를 복구해 개통을 완료했다.

 

죽장면 두마리와 기계면 봉계리 등 1500여가구에 전기와 통신이 끊어져 불편을 겪었고 농작물에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죽장면 주민들을 돕기위해 흥해지역 주민들이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서 자원봉사에 나셨다.

 

 

포항시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국토관리사무소의 도로 응급 복구 지원은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조속한 차량 통행이 가능해진 만큼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도 속도를 더 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