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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읍성 안 우물 3곳 중 1개로 추정되는 현존하는 우물 원형대로 보존되어야!

문화적, 관광적 가치가 훼손되지 않게 해야한다.

작성일 : 2021-08-28 20:15 수정일 : 2021-08-28 20:15 작성자 : 박상원 기자 (swpark1002@hanmail.net)

흥해읍성은 석축으로 둘레가 1,493척이고 높이가 13척이며 안에 우물 3곳이 있었고, 남북에 2문(門)을 두게 되었다.

1390년 봄에 귀양온 여말(麗末)의 학자 권근의 興海邑城記文에 기록되어 있다.

 

 

현재 흥해읍성은 성내리 일부 지역에 큰 돌만 몇 개 남아 담장으로 이용되고 있을 뿐 옛 성터의 흔적을 찾아볼 수가 없다.

 

 

흥해 주민 박선희 할머니(90세)는 일제강점기 1942년 초등학교 1학년 때 흥해시장 숭덕경로당 위치에 일본 신사가 있어서 1월 1일이 되면 학생들과 함께 신사참배를 왔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성벽이 있었으나 길을 만들기 위해서 성벽을 허물었다고 한다.  포항축항공사를 위해서 흥해읍성 돌을 가져간 시기와도 일치한다.  현재 흥해읍성이 있었던 자리에 길이 나있다.

 

흥해시장 주차장 확장공사로 흥해목욕탕 및 주변 건물 철거 과정에서 발견된 흥해읍성 성돌이 무더기로 발견돼 보존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흥해읍성 안에 위치한 3개의 우물 중 하나로 추정되는 현존하는 우물이 흥해시장 주차장공사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사진:우물, 흥해목욕탕 옆 붉은색 건물>

 

수돗물이 없었을 때 흥해 주민 대다수가  이곳에서 물을 길러 먹었다고 한다.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 그리고 역사가 담겨있는 곳이다.

 

<사진:우물, 공사현장에 흰색 포장으로 덥어 놓은 곳>

 

흥해 주민 A씨는 "흥해지역 명소로서 문화적 관광적 가치가 훼손되지 않게 원형대로 보존되어야 하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을 발굴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제대로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