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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반추(反芻)소식: 포항시 원도심개발의 첫 걸음을 “구 포항역 개발사업”으로 시작하다.

작성일 : 2021-09-15 08:54 수정일 : 2021-09-15 08:54 작성자 : 강병철 (wb91203@hanmail.net)

 포항의 반추(反芻)소식: 포항시 원도심개발의 첫 걸음을 “구 포항역 개발사업”으로 시작하다.

 2015년 4월 KTX개통으로 북구 흥해읍 이인리로 이전 후 부지활용에 대해 고민하였다.

포항시의 원도심재개발에 그 방향을 알게 하는 첫사업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9월 14일 기존안보다 확대된 약 12만평 개발지에 복합개발성 사업을 표방하고 있다. 포항시가 전문가의 용역을 통해 사업타당성을 검토했으나 “집장촌의 존폐문제, 상업지구 제한, 공공시설집중” 등 여러 난제가 기다리고 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건설업자의 기업이윤 창출이냐? 아니면 시민을 위한 공공사업이냐?에 갈등을 낳고 있다. 포항시의 도시계획심의 등 “69층 주상복합건물, 20층 특급호텔 건축”으로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전할 것인 지는 향후 여러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시민들은 신세계건설이란 민간사업자가 22년말 준공될 시가 90억원의 역사부지를 어떻게 개발할 지에 대해 “기대반, 우려반”으로 바라보고 있다.

 결국 포항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후회 없는 원도심재개발이 되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할 시기이다. 아무리 가시밭길 험한 길이라도 길을 만들려는 리더의 개척의지가 중요하다. 과거 포항시청이 중앙동에서 이동으로 이전한 사례를 거울로 삼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