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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윤의병대장기념사업회 임원을 만나다

최세윤 의병대장

작성일 : 2019-03-02 00:02 작성자 : 강병철 기자 (wb91203@hanmail.net)

 최세윤 의병대장 기념사업회 임원을 만나다.

박이득 이사장, 최기출 사무국장과 함께

 

3.1절 만세축제행사장을 찾은 최세윤의병대장기념사업회(회장 배용일)를 이끄는 박이득 이사장, 최세윤의병장의 후손인 최기출 사무국장을 만났다. 반가운 마음으로 육거리 근처 다방에 들러 차 한잔 나누었고, 마침 최세윤의병대장의 공적을 기리는 기념사업회 사무국장과 함께 한 자리라 포항을 빛낸 인물인 최세윤의병대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육거리 다방에서

 

 흥해출신 최세윤의병대장(1867ㅡ1916)은 장기에서 의병활동하다 일본군에 체포되어 형무소에서 일본경찰의 각종 고문에 항거하며 단식으로 옥중서거하였다. 최세윤의병대장의 공적을 기념하는 사단법인은 2012년 설립하였다. 본 회 박이득 이사장은 최세윤의병장이 단식투쟁으로 옥중서거하자 부인 윤영덕이 천리길을 오가며 최세윤의병대장의 시신을 포항까지 직접 모셔왔다고 한다. 여성으로서 행하기 믿기 힘든 일로써 기적적인 일이었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이러한 선열들이 포항을 빛냈으니, 이러한 정신을 포항의 젊은이들이 본받아 발전시켜야한다고 하였다. 박이득 이사장은 실개천거리에 소재한 60연대 청포도다방의 단골고객이자 포항문화의 리더로 많은 일들을 추진하였고, 최근까지도 포항정신을 살리려는 일들을 꾸준히 해왔고, 포항의 과거와 미래를 이어갈 포항의 인물들을 양성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하였다. 후배로서 본받을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