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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먼지도 마셔 가면서 ??

창포동 마장지 옆 벌목 소나무 야적장 작업 과정 먼지 펄펄..시민 위험

작성일 : 2019-03-03 17:17 수정일 : 2019-03-03 17:17 작성자 : 선임기자 손상욱 (wook3636@hanmail.net)

현장 1

현장 2

현장 3 작업 차량.

벌목된 소나무와 잡목들이 집합 선별 후 재차 이동하는 과정에 제반 관련 규정을 무시하거나 임시방편 처리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포항 북구 창포동 창포지(일명 마장지) 옆 공터가 언제부터인가 벌목 나무들의 집 산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데 시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이곳 창포지 는 수변공원으로 운동기구 목재 데크로드 팔각정 등 편의시설과 동식물 벚꽃이 장관을 이루 운동 산책인 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이런 곳에 작업 차량 들이 드나들고 있다.

 

관련 법은 임시 야적장은 방진벽(1.8미터), 야적물질 발생 예방 방진 덮게 이동식 살수시설설치 먼지 발생 억제 수조 등 사전 조치 후 운영하도록 명시한다.

 

하지만 야적장을 알리는 현수막 하나 없이 소음 먼지와 분진을 날리고 있는 데다

운반 차량 들은 적재화물(덮개 및 돌출)규정 위반은 예사다.

 

작업 과정을 보면 1차 실려 온 나무들을 선별 2차로 대형차량에 상 차시 나무 조각 가루 먼지가 수변공원 쪽으로 날려 산책 나온 시민들이 피해를 본다.

 

마장지를 찾는 시민들은 이런 곳을 야적장으로 사용토록 한 포항시나 관계규정을 위반하는 짓을 감독해야 할 관청을 원망한다.

 

창포동 거주 A모 씨는 “이곳이 야적장인지 누가 언제까지 왜 이곳에 나무들을 싣고 들어오는지 장소 이동은 물론 대형차량 통행 통제 시설물 설치”를 요구한다.

 

인근 주민들은 대형차 통행금지를 호소하는 현수막을 걸어놓았다.

이곳 마장지는 매년 11월이면 ‘생태환경문화축제가 열리며 포항시에서 최고령 벚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