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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청, 청하면 방어리경로당에 ‘훈훈한’자장면 봉사

작성일 : 2019-03-19 20:01 작성자 : 강병철 기자 (wb91203@hanmail.net)

- 청하면 방어리 어르신 40명에 자장면 제공 및 국악 공연 선보여 -

북구청 권태흠 청장 자장면 봉사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권태흠)은 지난 19일 (사)한국중식나눔봉사회 포항지회(회장 김기성)와 포항민속예술단(단장 임종복)과 함께 청하면 방어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40명에게 점심 식사로 자장면을 대접하고 흥겨운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북구청 자장면 봉사

 이날 활동은 북구청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10개월간 매월 북구지역 오지마을 경로당을 우선적으로 방문하여 자장면 봉사 및 국악공연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매회 방문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직접 찾아와 자장면을 만들어주고, 흥겨운 공연을 보여주니 어깨춤이 절로 난다”며 “돈 주고도 못살 하루를 만들어주어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태흠 북구청장은 “매월 먼길을 달려와 어르신들께 훈훈한 정을 베풀어주시는 한국중식나눔봉사회와 포항민속예술단 회원분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중식나눔봉사회처럼 사회봉사단체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포항시가 주도적으로 예산확보하여 고령화된 지역사회에 건강, 안전 등 노인들을 위한 백세문화의 기반을 선도하여 잘 다져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