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동정

> 사람과 사람 > 동정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의 연관성에 관한 정부조사연구단 결과 발표에 따른 포항시 입장(11.15 특별법 제정, 범시민 대책기구 구성 지원)

포항지진, 11.15 특별법 제정, 범시민 대책기구 구성

작성일 : 2019-03-22 18:32 작성자 : 강병철 기자 (wb91203@hanmail.net)

이강덕 포항시장의 정부발표에 대한 입장 기자회견 발표문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의 연관성에 관한 정부조사연구단 결과 발표에 따른 포항시 입장(11.15 특별법 제정, 범시민 대책기구 구성 지원.)을 이강덕 시장이 21일 시청 8층 브리핑룸에서 발표하였다. 내용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지난 2017년 11.15일 전 국민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은 지진 발생과 지열발전소 간의 연관성에 대한‘정부조사연구단’최종 결과가 ‘지열발전소로 인해 발생’된 것으로 20일 발표되었습니다.

포항이 지진에서 안전한 도시임을 확인하기 위해 아픔을 견디고 기다려주신 포항시민들과 많은 성원을 보내 주신 국민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에서 시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철저한 진상조사로 지열발전소와 지진의 연관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여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 발표는 포항지진 피해복구와 관련한 지원과 특별재생사업은 이번 조사결과에 따른 근본대책으로 보기 어렵고,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입니다.

포항시는 그동안 지진으로 인한 인구감소, 도시브랜드 손상, 지진 트라우마 호소 등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피해를 입어왔을 뿐 아니라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 관광객 감소 등의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도 입어왔습니다. 또한, 지진이 발생한지 1년이 넘은 지금까지 많은 시민들이 이재민 임시구호소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시장으로서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포항시민들을 대표하여 정부에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첫째, 정부는 시민들의 재산적, 정신적 막대한 피해에 대해 실질적이고 신속한 배상이 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둘째, 최대 피해지역인 흥해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특별도시재생사업에 범정부 차원의 패키지 지원으로 재건수준의 특별재생사업을 조속히 시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우리시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지열발전소 완전 폐쇄 및 원상복구는 물론 지진계측기를 설치하여 그 결과를 시민들께 실시간 공개는 물론 CO2저장시설(영일만 앞바다, 장기면)도 완전히 폐기하여 주시길 요청합니다. 넷째, 인구감소, 도시브랜드 가치 하락 등을 회복하기 위해서 「(가칭)11.15 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 재건 특별법」 제정과 범정부 대책기구를 구성하여 신성장산업 육성은 물론 위축된 투자심리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 회복과 미래세대를 위한 트라우마 치유공원 등을 건설하여 주시길 요청합니다. 앞으로 더 이상 인위적인 재난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포항시는 정부와 협력하여 이 땅에서 살아갈 우리의 후세들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시민들을 대표하는 범시민대책기구가 구성되는 대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2019. 3. 21. 포항시장 이 강 덕.

 한편 포항지진 조사연구 결과발표에 따른 더불어민주당 포항남북지역위 기자회견브리핑룸(시청 8을)에서 기자회견이 27(수)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포항지역 정당간의 공조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포항시가 도약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