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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안가 ..태풍 미탁이 준 쓰레기로 몸살..

중장비/민.관.군 동원 진땀 / 태풍에 근본적 방안 강구

작성일 : 2019-10-04 14:39 수정일 : 2019-10-04 14:39 작성자 : 손상욱 기자 (wook3636@hanmail.net)

포항 지역 전 해안가 항/포구는 물론 크고 작은 강 하천 계곡에

태풍 미탁이 주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각종 오물이 뒤범벅 치우는데 시간 인력 비용이 만만치 않아

근본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조기에 치우지 않으면 자연생태계 파괴는 물론 환경 공해와 생업에도 지장을 준다.

영일대 해수욕장이 있는 두호 환여 여남 해안 백사장에

쓰레기를 치우는 작업에 중장비와 군 인력이 동원되었다.

주로 갈대 프라스틱 스치로프 나무 어구 생활 쓰레기 들로 양을 추정하기가 어렵다.

 

  

 

 

두호동 어민 A모(58) 씨는 "항내 쓰레기로 배를 움직일 수 없다"며 생업을 걱정한다.

선박 기계를 다루는 박모씨는 "오물이 선박 엔진의 냉각장치에 흡입되면

엔진 고장은 물론 바다위에 떠 다니는 쓰레기가 운항에 걱정이다 고 말 한다.

 

 

특히 형산강을 비롯 크고 작은 하천에서 유입

파도에 해안가로 밀려 나온걸로 보여진다.

년중 태풍시 반복되는 쓰레기들 근본적 방안은 없는지 풀어야 할 숙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