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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 포항 경제 두 기둥 포스코.현대제철아~

포항시/철강 업계 대책 마련 //포항시 인구 감소로 이어져

작성일 : 2019-12-23 15:43 수정일 : 2019-12-23 15:43 작성자 : 손상욱 기자 (wook3636@hanmail,net)

철강 분야에서 한국 경제의 두 기둥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포항의 산모(産母)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항 현대제철 정문)

 

먼저 22일 산에서 만난 포스코 연구 분야 50대 중반 남성 왈!

포스코 전체 직원은 1만 6천여 명쯤 될거다.

이 중 7천 ~8천여 명이 포항에서 근무하는데 현장 6천여 사무직 2천여 명이다.

세계 경기와 미국 트럼프 발(자국 실리)국제 정세가 어렵다 보니 포스코도 힘이 든다.

내수 수요 부진에 철강 원료는 비싸지고 중국 철강과의 가격 싸움에 수익이 낮아 큰일이다.

 

이틀 쉬고 이틀 일하는 신(新) 4조 2교대 근무제가 일부에서는

포항 경기에 보탬이 된다고들 하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아침 출근 시간이 8시대로 저녁 퇴근 회식 식사자리에서

반주 겸 1차로 하고는 귀가 한다는 것.

 

해서 일반 음식점은 영업이 될지 모르지만 유흥 주점등 2차 업소는

그렇게 도움이 될까 반문한다.

 

여기에 출근 시간 음주 단속과 세태도 한 몫을

가족 단위 개인 건강 취미 여가 등 개개인의 발전에 투자하지

2차 3차 먹고 노는 풍토가 아니라 한다.

 

현대제철 현장 근무 50대 후반 남성은

현대제철은 당진에 주력한다 직원도 8천여 명으로 포항은 2천여 명이다.

 

포항은 지금 포스코 부사장급이 소장으로 와서 고강도 내부 혁신을 하고 있다.

종전에 없던 차장급까지 명예퇴직을 받고 있고

사내 부서별 일감도 줄어 젊은 직원들은 일터를 걱정 당진으로 근무지를 옮기고 있다.

 

이는 포항 인구가 줄어드는 꼴이다.

내수 부진에 제품 판로도 걱정한다 가격 다운은 물론이다.

 

앞서 임금 인상 및 근무 환경 등등 노사 분쟁도 미 합의 내년으로 넘긴 상태다.

신규 직원 채용도 두 자리수다.

당진에 주력 포항 공장은 날로 퇴보 문 닫기는 안 하겠지만

직원 수가 줄고 당진으로 빠져나간다 한다.

 

이들의 말을 종합하며

포스코 2교대가 지역 경기에 도움이 될지/현대제철 직원들의 전업과 외지 이주는 불행이다.

(포항시청)

 

물론 회사 자체의 고강도 혁신(재품 품질 향상/신소재 연구 발굴/

수출 내수 다변화/노사 분규 상생 등등)은 임금 동결/인력 감축으로 이어져

노동자의 삶과 실직에서 오는 빈곤 탈출은

포항 인구 감소와 직결되는바 포항시/철강 업계의 선제적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