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동정

> 사람과 사람 > 동정

(21대 포항 총선) 10일 박승호 예비후보 등록

오는 14일 출판 기념회 개최..3000여 명 참석 기대

작성일 : 2020-01-11 10:33 수정일 : 2020-01-11 10:33 작성자 : 손상욱 기자 (wook3636@hanmail.net)

(21대 포항 총선)

 

박승호 (63 자유한국당) 전 포항시장이 10일 남구 선관위에 4.15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8년간의 포항시장 재직 시 누구도 불가하다던 포항운하와

(박승호 전 포항시장)

 

지금의 영일만 신항 블루베리 경제자유구역 포항 역사(KTX)등등

특유의 뚝심과 열정으로 사심 없이 일한 재선 시장으로 재직하다

 

더 큰 멸사봉공(滅私奉公)의 꿈을 안고 퇴직 도지사와 국회의원에 도전했지만 20대 총선에서

불의의 습격? 으로 지금의 거주지인 대련리 고향 땅에 야인의 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그의 일솜씨와 역량 선출직 공직자의 목민심서 자세에 그를 아끼는 지인 들과 시민은

그를 가만히 있게 하지 않자 고독의 나날은 보내며 개인사 정리의 시간을 가진 후 훌훌 털고

정치의 끈을 다시 동여 메였다.

 

남구 오광장 쪽에 사무실을 마련 하고 1일 해맞이차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그는

이날 포항시민들의 바램과 현실을 듣는 자리에서

"포항의 성장 동력인 철강산업 발전도 중요하지만

 

IT/ 에너지 산업 등 고부가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사업 다변화로

제2의 영일만 기적을 만들어야 포항 경제가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어 충혼탑 참배와 흥해 체육관에 기거하는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는 자리에서는

 

“지진 특별법 국회 통과는 환영하지만 실질적 배상과 후속 조치가 따라야 한다”며

피해 민 들의 손을 잡았다.

 

그간 발목을 잡고 있던 자유한국당 복당이 현실화되자

"복당 문제로 마음고생을 했다. 한국당과 자유 우파를 위해 한 몸 바치겠다“며

 

지난 6일 시청 기자회견에서 숙성된 김치론 과 영일만 대교 건설 의지를 밝히며

포항 남·울릉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회견에서 "지난 총선 에 낙선을 하고 각종 유언비어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는 동안

겉 저리 가 잘 숙성된 김장김치가 된 느낌"의 감회와 

 

"포항시장 출마 당시 공약 1호가 포항운하 건설이었다"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영일만 대교를 꼭 건설해 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시내 많은 상가의 빈 점포가 지금의 포항경기를 말해 준다면서

"IMF 때보다 더 어렵다. 경기 활성화가 최우선 과제"다 지역 경기도 그에게는 걱정이다.

 

또한 "복당 결정은 총선 승리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당의 명령으로 무겁게 받아들인다.

 

총선에서 승리해 문재인 정권의 국정 파탄을 심판하고

침체 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출마의 변을 토했다.

 

여기에 한국당 최고위원회에서 9일 복당이 최종 승인되자 10일 예비후보 등록과

 

오는 14일 오후 3시 포항 필로스 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과거 처럼  컷 오프와

낙하산 인사는 포항 시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경선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박 예비후보가 재임 시 포항과 오늘의 철강산업을 있게 한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을 기린 일은 회자 대기도 한다.

 

2012년 1주기 추모식에 참석 헌화 후 “포항은 박태준 명예회장의 삶이 전부 녹아든 곳이다.

포항을 세계적 철강 도시로 조성하셨고

 

포스텍을 세워 미래의 국가인재 양성까지 그분의 정신이 녹아 계신다” 며

“열과 성을 다해 사신 열정과 사심 없이 큰 세상을 바라보신 아름다운 정신을

포항시민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고 대했다.

 

또 한 시청사 2층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시 산하기관에 국기를 제외한 시기와

새마을 기를 조기로 게양했으며,

 

시내 전 지역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현수막이 게첨돼는 등

13일 하루 고인의 넋을 기리는 분위기 마련 등등은 오늘에 사는 포항 시민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