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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농자재 수거 보싱금 300여만 원으로/생필품 등 전달
작성일 : 2020-01-21 00:19 수정일 : 2020-01-21 00:19 작성자 : 손상욱 기자 (wook3636@hanmail.net)
포항시 연일읍사무소(읍장 김무장)와 영농폐기물 수거 추진위원들은
관내 시설 하우스재배 단지에서 파생되는 폐비닐, 농약병 등을 수거
보상금으로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사진 : 연일읍 제공)
이들은 농업환경보전과 농촌 미관 저해요인 제거를 위해
영농폐기물 처리가 시급하다고 판단
농업인단체 및 각 작목반 13명으로 자체 추진위원회를 구성 2018년 10월과
2019년 5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폐비닐 등 30여 톤을 수거해 지급 받은 보상금으로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 15가구에 150여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추석에도 15가구에 가구당 지역에서 생산한 쌀 10kg 2포와 상품권 등
15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 했다.
김 읍장은 영농폐기물 수거 추진위원회에 감사함을 전하며
“행복한 연일 만들기에 함께 하자”고 말했다.
연일읍은 농가에 부추,시금치,멜론,오이 등 280호에
140ha 1,700여 동의 대규모 비닐 하우스재배 단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