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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 단상(斷想)

공치사 공약들 / 시민들이 판단 한다.

작성일 : 2020-02-14 19:43 수정일 : 2020-02-14 19:43 작성자 : 손상욱 기자 (wook3636@hanmail.net)

# 공치사도 분수가 있지 / 시민이 판단 

# 마지막 서바이벌 게임이라 하지만 해도 너무 해

 

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동빈내항을 잇는 가칭 동빈대교(이하 동빈)가 금 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라 한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그간 동빈 공사를 두고 민/관 간에 험악한 줄다리기 끝에 상호 한발씩 양보 고가도로를 평면

도로로 설계 변경 동빈이 탄력을 받아 작은 반대의 불씨가 남아 있지 만 첫 삽을 앞두고 있다.

 

본 기자도 기자 이전에 포항 시민의 한 사람으로 관심이 많았다. 계절이 3번이나 바뀌고

선출직 공직자 선거도 있었던 과정에

 

영하의 추운 겨울에도 다리는 놓아야 한다는 기본을 깔고 가설 하드래도 시민 다수가 원하는

동빈을 위해 피켓시위로 이들과 함께했다.

 

당시 지역 내 정치권 인사(현 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방 의원 등)들도 동빈을 놓고

목소리를 질렸다.

 

노선과 건설 방법을 놓고 서울까지 진출(청와대/정당/국회 등등)호소하고 다리가 놓이는

아파트 입주민 간에도 고소 고발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금도 진행형이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동빈을 본인의 공으로 비춰지는 글은 민망하다는 반응이다.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21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A 모 예비후보가 "포항 남구 송도해수욕장

과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동빈 대교(가칭)’를 ‘명품 해상교량’으로 건설해

영일만 관광특구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글이 게시됐다.

 

내용은 '동빈 대교는 총사업비 662억 원(국비 367억 원, 도비 156억 원, 시비 139억 원)을

투입해 1.35km의 4차로를 개설하는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 건설’사업에 포함되는

사업으로 2014년도 국가 예산 편성 시 A 의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5억 원을 신규예산으로

확보하면서 시작 됐다'는 것

 

동빈을 되살린 종자 돈 5억 원 예산 확보는 인정한다지만 여기서 짚고 가고자

하는 것은 동빈이 설치되는 아파트 주민들이 민관/민민(아파트 입주민) 간에 피 터지는

험악한 사태까지 연출되면서 주민 공청회 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육두문자에

먹살을 다잡는 격렬한 몸싸움에다 인신공격까지 난무했고

 

이해 주민들은 아파트 앞 인도에서 매일 아침 피켓 시위와 몇 번의 야외 집회/가두 시위 등

3년여 동빈 부당함을 알리는 기간 내내 아파트 비대위 측의 면담에 응하지 않았고

현장 방문 등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민들은 말한다.

 

아파트 비대위 B씨는 본 기사를 접하고 페이스북에 "참 어이없는 공약 남발입니다. 3년여

주민들의 반대에도 얼굴 한번 비춘 저도없는 분이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교량인데도

남구 지역 국회의원이라 관심조차 없던 분이 이제와서 공사 착공을 논할 수 있는 사항인지

묻고 싶습니다. ~ 생략 ~

 

선거가 닥아 오니 모던걸 본인이 추진했다고 하면 누가 믿을 가요 ~생략~ 시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부탁한다는 볼멘소리로 댓글을 달았다.

(본 댓글은 그대로 펴온 글임)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같은 년령대로 늙어 가는 마당에 내 신세가 처량하구나 !

 

지난달 14일 15일 모 언론사의 여론 조사에 포항 남구/울릉도 현역 물갈이 찬성이 84.4%

반대 9.1%로 10명 중 8명이 넘는 21대 총선에 있어 정치권의 세대교체에 답했다.

 

# 다음 기사는 예비후보들의 공약을 짚어 본다. 공약인지 표를 의식한 내뱉고 보자는

막가파식 공약인지?

 

포항지역 21대 총선은 너 죽고 내가 산다는 퇴로가 없는

사생결단(死生決斷) 석양의 건맨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