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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는 대구 2명 , 경북 3명 전후 / 사망자들 행보에 촉각
작성일 : 2020-02-26 19:41 수정일 : 2020-02-26 19:41 작성자 : 손상욱 기자 (wook3636@hanmail.net)
오는 3월 2일 면접을 앞두고 있는 TK(대구/경북) 현역 국회의원 및 예비후보들이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 코로나 19와 겹쳐 더욱 처참하다.
권불십년(權不十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일까? 이런 가운데 미묘한 지각 변동이 감지된다.
(동빈다리 /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공관위의 압박? 에 내몰리던 이들이 동병상련(同炳相憐) 앓이를 하면서도 내가 왜 어때서 불 퇴진의 답을 부산 영도 이언주 의원 전략공천과 공천에서 배제된 서울의 이은재 의원에서 찾고 있다.
김형오 공관위의 공정하지 못한 불합리 적인 처사를 지적한다.
전원 교체 또는 대폭 물갈이와 용퇴 종용을 받은 TK 현역 의원들은 공관위의 시위에 각자도생에서 동료애를 발휘하자는데 이심전심이다.
여기에 이번 미래통합당에 합류하지 않은 조원진/홍문종/김문수 측에서 보금자리 마련에 합류 또는 무소속 출마 시 지역 특성상 구도와 환경 조직 면에서 해 볼만 하다는 계산이다.
즉 인물/정권 교체에서 ‘코로나 19’가 이어지면 투표율이 낮을 경우를 감안 조직과 지명도가 승부를 가른다고 판단한다.
억울함과 물갈이 세대교체에 떠밀려 컷오프되어도 차기 정치일정(대권)과 지역마다 정치지망생들의 본인 차차기 시간표와 맞물려 속내는 달리 표정 관리 한다는 말들이 나돈다.
결론은 누가 컷오프 (공천배제)될것인가가 포인트다.
공관위 입을 통해서 여러 공천 기준을 대입해보면 경북 13명 중 이완영 김광림 장춘석 최교일 4명은 이미 불출마했다.
이중 생존자는 포항 김 모 / 단독 신청인 김천 송 모는 전략공천 지역이 아니면 확실시된다는 중론들이다.
여기에 7명의 신청자가 몰려 있는 경주의 김 모도 공천에 무게가 실린다.7명 모두 도토리 키재기란 평이다.
컷오프에 포항 박 모/ 구미 백 모/영천 이 모가 거론되고 3선의 김재원 지역구에 현역 초선 비례 노동운동가 상주 출신 임이자(여 56) 가 신청 4선 도전에 먹구름이다.
이에 공관위는 김 의원의 무게와 당의 전략통을 고려 험지 출마를 종용한다는 말들이 떠돈다.
포항 출신 3선의 강석호도 공천이 불투명하다. 지역구에 50대 4명이 도전 공관위로부터 용퇴 또는 타 지역헌신 요청이다.
무주공산인 9명이 신청한 경산과 7명인 고령 성주 칠곡이 경합이 치열하다.
경북 1도 포항 남구에 전 포항시장 박승호 / 전 경북도 경제 부지사 김순견 / 현 미래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 문충운 / 전 국회의원 보좌관 김병욱 도 이번 공천의 결과에 관전 포인트다.
이유는 집권 여당의 경북도 도당 위원장인 허대만 후보의 대항마로 언론 등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있는 박 전 시장의 공천 여부에 후보마다 계산법이 달라 결과에 주목들 한다.
대구의경우 정종섭의 불출마와 곽대훈 곽상도 김상훈 정태옥 이중 1명 정도가 희망이 엿보이고 4선의 주호영 초선의 추경호는 안정권에 들어 갔다는 세평이다.
(포항인 뉴스 편집자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미래통합당 경북지역 공천신청자 계 : 72명 1차 64명 (남 58명/여 6명 ), 추가 8명 (남 8명/여 0명 )
*자료출처: 미래통합당 홈페이지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