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 오피니언 > 단상

140억 여남지구 '해양 공간 문화조성'사업에 한마디

해안로 절개지 보강공사 시급 / 해안로 비상 탈출 길 개설 / 국지도 20호 연결은 언제 하나 ? /성숙된 시민의식 필요

작성일 : 2020-09-07 09:50 수정일 : 2020-09-07 09:50 작성자 : 손상욱 기자 (wook3636@hanmail.net)

(단상) 영남인 시사 

140억 여남 ‘해양 관광문화 공간조성'사업 단디 좀 하소 

 

(다음 켑쳐)

 

포항시는 송도에서 여남까지를   '영일만 관광특구'로 개발해 해양 관광 중심지로 키운다고 앞서 밝혔다. 내용을 보면  송도 / 영일대해수욕장과 여남동 일대에 특급호텔 유치 /해상케이블카 설치와  철의 도시를 이미지 형상화한 로봇체험관 /

 

짚 나인 / 누드 보트 등의 연계사업 발굴 스틸 아트 활용 사랑의 자물쇠 / 여남 갑 등대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 전망대 / 작은 등대 도서관 등등 포항만의 차별화를 한다는 것.

 

꿈은 이루어져 2019년 8월 이름하여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지정 범위는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중앙상가 영일만 친구 야시장, 죽도 시장, 포항 운하, 송도 솔밭 도시 숲 등으로 여남 지역이 빠졌다.

 

시는 제외된 여남 일대를 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2016년도부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한 여남의 해양 문화 공간조성 사업에 국/도비 140억 원을 투입 해수면 6미터 위로 투명 유리 총 500미터를 3곳에 깔아 전국최대 규모 스카이 워크(현 공정 율 약 50%)와

 

(사진 1  상 스카이워크 공사 현장 /  하  조감도  / 9월 4일자 )

 

여남에서 죽천 간 해안로 1키로를 개설 지난 5월에 개통 기존 해파랑길과 연결했다. 또 한 여남 항에 피셔 리나 사업으로 요트 계류장(10선석)을 설치해 여남 어민들의 소득 증대 차원에서 위탁 운영 중이라고 홍보한다.

 

스카이 워크(사진 1)는 두고 볼 일이고 해안로 길은 낙석 미관 안전에 의문이 간다. 시 공사 담당자에 의하면 설계상에 절개지사면 보강 공사(낙석 방지)가 빠져 낙석과 나무들의 뿌리가 들어나 보행자의 안전은 물론 미관을 훼손한다(사진 2)

 

(사진 2  낙석 현장  /  9월  4일자 모습 )

 

해안로 노면은 바다 수면과 별 차이가 나지 않아 큰 파도 등 유사시 긴급대피 시설(산 쪽으로 탈출 계단 설치)이 없어 통행은 보행 당사자가 판단하고 가야 하는 위험을 안고 있다.

 

( 여남 - 죽천간  개설한 해안로 /  9월 4일자 )

 

요트 계류장엔 요트가 없다. 속 빈 강정이다. 여남 주민 A 씨(65) 왈! 앞서 "모 사업가가 요트를 들어오겠다 해놓고는 회사가 부도났는지 지금까지 한 척도 안 들어 오고 있다"는 데 위탁 운운한다.

 

주민 B 씨(60)는 "현 요트가 정박해 있는 두호 주민들은 들어오면 인근 상가가 살아나고 회도 먹을 줄 알았는데 먹는 거 가져오고 배만 타고는 돌아간다면서 여기 여남도 쓰레기만 버리고 갈기 뻔하고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태부족하다며 볼멘소리다.

 

일머리도 앞뒤가 있는 것 아닌가?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 간)이 송도와 영일대를 연결(동빈대교 건설 예정) 환여동 여남동을 거쳐 죽천 까지 연결하기 위해 포항시의 터널 개설에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수면 아래 잠복 현 공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국지도 개설이 먼저 아닌가 반문한다.

 

한편 여남동 해안과 동리 뒤 야산 일대가 곰솔 군락지로 환경부와 대구 환경청은 자연녹지 지역으로 보존을 요구하는 데도 양덕동 새천년 도로 양옆 죽천 / 포항 대학 주변 일대를 포항시는 2025년 도시관리 편입 계획에 포함 시켜  도시개발이 가능토록 했다.

 

이곳 일대에 땅 투기꾼 또는 특정인들 땅들이 많아 도로 터널과 무관하지 않다는 소문도 있고 여남 주민들이 요구하는 국지도 20호선 해안 바닷가는 해양보호구역으로 도로 개설이 어렵다. 그럼 국지도 20호 여남 지역 개통은 안개 낀 구간인가?

 

개발과 관광시설에 있어 단체장의 치적과 담당 공무원들의 인사 / 승진을 의식한 성과 위주 (공기 단축 / 부실시공 / 실시 설계 미흡 / 예산 미집행 공사 감행 / 감독 소홀 등등) 공사와 특정 집단에 휘둘리는 개발은 지양되어야 한다.

 

특히 담당 부서 간 소통으로 투자 대비 실효성 없고 연례 자연재해로 사후 관리에 세금만 축내는 주변 환경과 동떨어지고 시민들의 이용률 이 낮은 보여주기식 시설물은 버리고

 

관광시설물도 체류형 시설로 주민소득과 일자리가 연계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시민의식이 바른 품격있는 도시 내일의 포항에 거시적 큰 그림들을 그리는 포항시 공무원들만   응원하자.세월가는 작자들은 하직 하기 바란다.

 

아울러 환경 문제 생각의 견해 등 지역의 갈등과 아픔을 치유하고 지진 / 코로나 19 / 태풍 재해를 이겨내 아름다운 포항을 후손에게 물려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