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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포항 남/울릉 국민의힘) 의 생(生)과 사(死)에 주목하는 사람들

김,의원측 2일 1차 재판 검찰의 기소 요지에 부인 / 2차 공판기일로 재판부로부터 일침 / 2차 공판일은 16일 오후 2시 6호 법정

작성일 : 2020-11-03 13:47 수정일 : 2020-11-03 13:47 작성자 : 손상욱 기자 (wook3636@hanmail.net)

포항 지원 6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는 김병욱 (43 국민의힘 남구/울릉) 의원에 대해 여러 말들이 정치 호사가들 입에서 나오고 있다. 한마디로 아웃 되고  보궐선거에 누가 누가 나온다는 것.

 

(김병욱 포항 남/울릉 국민의 힘 의원)

 

지역의 정치권은 물론 관가나  시민 단체들 간에도 가도면을 나름 그리며 출마 예정자들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출마자들도 본인이 자가 발전 또 는 3자를 통해 물밑 정지 작업을 하고 있다 한다.

 

이들을 보면 전 박, 모 국회의원 전 정, 모 경북도 의장 전 강, 모 의원 김, 모 이,모 등등에 의외의 제3의 인물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현역 김병욱 의원이 재판 중이라며 표정관리를 하면서도 기회을 넘보고 있는 형국이다.

 

여기 중심에 서 있는 자는 단연 이강덕  포항 시장과 이, 모 도의원이다. 현 이, 시장을 놓고 의견들이 분분하다. 시기 상조라 하지만 가령 3선 시장직에 나서면 

 

당에서  공천을 준다 안 준다 부터  검찰로 부터 불기소 되어있는 남/북구 현 의원들이 생존 했을 경우의 수를 놓고 시장 국회의원에 뜻을 두고 있는  당사자와 지지자들이 이,시장의  시장직 수행에 발목을 잡을것이라는 말도 나돈다.

 

오랜 경찰 공직생활로 이런 사안들을 누구 보다 잘 알고있는 이, 시장은 "답은 현장에 있다"며 시정에 전념하면서 시민들과의  접촉 빈도를 높이면서 전직 공무원들을 조직 관리와 행정력을 감안 한다지만 시 산하 재단 공단 위원회 단체 등등에 자리 하는것은 사전 포석이다는 말도 있다.

 

반석의 돌은 또 있다. 남구의 환경 공해 문제 특히 SRF (생활 쓰레기 자원화) 관련하여 푸른 도시 사업단을 신설 사무실을 남구 청림에  주둔시키면서 간부 공무원과 본인이 남구 쪽에 거주하는 이유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소통으로 풀어보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지만 한 편에는 시선이 따갑다.

 

포항 시장직에 나선자는 현 이, 모 도의원으로 포항시 시 의장직을 마치고 도의회 진출 전/후부터 차기 포항시장 출마설이 꾸준히 회자 되고 있는가운데 이,시장과 함께 주목 인물을 박명재 전 의원이라 하면서도 보는 시각이 엇갈린다.

 

지난 2일 포항지원 형사 1부(재판장 임영철) 6호 법정에  출석해 재판을 받은 박명재 전 의원은 검찰의 공소 사실을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 보궐선거에 대비한다는 소리도 있고  지역의 산적한 현안들에 정부 예산을 가져올 수 있는 존재감에 선호하는 여론이 있는 반면 세월간자라는 비판도 받고있다.

 

지역의  특성상 국민의힘에서 공천받는 자의 국회 입성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정서지만 집권 여당 인사를 선택 지역 발전을 기하자는 이야기도 있는데 현실은 절벽이다.

 

한편 김, 의원은 2일 재판에서 사전 선거운동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과 불법 통장 사용 및 회계책임자를 통하지 않은 (선거 문자 비용으로 3,800만 원) 지출을 해 정치자금법 위반이란 검찰의 기소 요지에 

 

김 의원 측은 "검찰의 공소와 관련해 일부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어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다음 재판일 이전까지 서면으로 의견을 내겠다" 하면서

 

재판부와 2차 공판 일정을 놓고 국회 교육위원회 내년도 예산심사 전체 회의 참석을 이유로 일정 연기에 형사 피의자로 국회보다 재판이 우선이라는 재판부의 일침에 재차 국회를  들먹이자

 

11월 9일로 잡힌 2차 공판을 오는 16일 로 연기 이날 채택된 증인 (2명) 심문과 함께 오후 2시에 2차 공판이 열린다. 내년 보궐선거가 열릴경우 포항 남/울릉 봄맞이 열차에 누가 승차할지 재판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