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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한국국학진흥원 조현재 원장 퇴임식 개최

- 재임중 민간기록문화 보존 및 활용 법률 제정 발의, 국비 200억원 확보

작성일 : 2021-02-19 22:55 수정일 : 2021-02-19 22:55 작성자 : 손상욱

(19일 제9대 한국국학진흥원 조현재 원장의 퇴임식에서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경상북도)

 

[영남인시사] 경상북도는 제9대 한국국학진흥원 조현재 원장 퇴임식을 19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현재 원장은 포항 청림 출신으로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관광산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끝으로 31년여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2018년 9월21일 한국국학진흥원 제9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조현재 원장은 재임기간 동안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개관, 총사업비 200억 원의 국학진흥 청년일자리 및 실버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 출자출연기관 중 국비 200억 원 최초 달성, 민간기록문화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 추진 등 한국국학진흥원이 명실상부한 국학연구의 본산으로 거듭나는데 큰 힘을 쏟아왔다.

 

퇴임식 전에는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펼치는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한국국학진흥원 직원이 모금한 성금 360만 원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국국학진흥원 조현재 원장은 "이 자리를 떠나더라도 국학진흥원에서 배우고 익힌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들을 자산으로 간직하면서 또 다른 곳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퇴임식에 참석한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재임하시는 동안 국학진흥원의 연구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하신 조현재 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퇴임이후에도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간직하신 원대한 포부를 마음껏 펼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