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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현장 방문

- 26일 안동시보건소 방문하여 애명노인마을 접종자·보건소 관계자 격려

작성일 : 2021-02-27 09:02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하는 안동보건소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 경상북도)

 

[영남인시사]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오전 9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AZ) 도 내 첫 접종현장인 안동시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자와 보건소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 내 백신 첫 접종자는 애명노인마을에 근무하는 사무국장 이상국(남/47)씨로,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 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이상국 씨는 "입소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서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접종을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어르신을 돌봐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첫 접종 소감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오늘은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있는 날로 이제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며 "도민들께서도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 순서가 되면 빠짐 없이 접종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이날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433개소의 65세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2만60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3월 중 코로나19 치료병원 6개소, 종사자 1822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등 총 439개소 2만2422명에 대해 접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