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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 곤륜산..찾는이들 불만 고조

주차장 화장실 편의시설 설치 시급 / 암각화 개인 집 마당 거쳐야 / 이곳 일대 관광지 조성 목소리

작성일 : 2021-03-05 16:27 수정일 : 2021-03-05 21:21 작성자 : 손상욱 기자 (wook3636@hanmail.net)

(영남인시사) 오는 손님도 제대로 못 받도록 해놓고 머슨 낮짝으로 놀려오라 하노! 혼 났다 아이가 / 주차할 때가 없고 볼일도 힘들어 두 번 다시 갈 때가 아니다 찾은 자들의  볼멘소리다.

 

이는 포항 칠포 곤륜산 활공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평일에도 2~3백 명이 찾고 있는데 주말 휴일이면 1000명이 넘게 찾아온다.

 

문제는 주차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없는 데다 2차선 도로 양방향 갓길이라곤 없다 이러다 보니 양측 도로변 주차로 차량 소통과 보행에 큰 불편과 사고위험까지 안고 있다.

 

곤륜산 입구에 10대 정도 빈터가 있는데 주차장이라 하기에는 민망하다. 주차 화장실 편의시설은 고사하고 해발 200여 미터의 곤륜산 활공장 조성시 지상에서 정상까지의 약 1.1 키는 찾는 이로 하여금 최고의 ‘뷰’ 가 맞는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도로변 주차장)

 

산길 개설시 베어낸 나무와 크고 작은 돌들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절개지는 식재 녹화(녹생토,거적덮기 등등)없이 훼손된 체 자연경관을 헤치고 있다. 여기에 정상에 설치된 안내간판 풍향계 등도 녹슬고 파손된 체 방치 상태며 추락 대비 안전시설도 미비하다.

 

 

(도로가 주차장에서 20여분 도보로 올라간다)

 

또 한 이곳 곤륜산에서 약 300여 미터 기슭에 경북 지정문화재인 ‘칠포 암각화’가 있는데 주차장은 고사하고 개인 집 마당 땅을 거쳐 들어가야 한다.

 

(개인 집 마당을 지나야한다)

 

곤륜산 암각화 모두 주차장 화장실 편의시설이 시급한데도 포항 도심지에서 30여 분 떨어진 외곽지에 있어서인지 행정은 이런 점들을 잘 알면서도 돈 타령이나 하고 시 의회 눈치만 살핀다. 개념 없는 공직자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포항시 문화재 관련 공무원 왈! “문화재인 암각화는 보수 관리는 하지만 주차장 화장실등 문화재 이외 시설들은 타 부서 소관으로 안타갑다” 고 말한다.

 

한편 곤륜산 활공장은 지난 2018년 세계패러글라이딩 월드컵대회가 개최된 곳으로 인근에 칠포 월포 해수욕장 사방공원 이가리 닻 해오름 전망대  암각화 카페등이 해안선 따라 있고 동해안의 주변 환경이 수려해 사계절 관광객으로 붐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