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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국 포항시 북구청장 주차장 만들기에 칭찬 자자

조,청장의 전매특허 / 공한지 무료 공영주차장 개설 / 교통 행정 주차난 해소 모범 사례

작성일 : 2021-03-30 02:56 수정일 : 2021-03-30 18:40 작성자 : 손상욱 기자 (wook3636@hanmail.net)

(영남인 시사)  조현국 포항시 북구청장의 공한지 주차장은 그의 전매특허인가 ! 교통 행정의 도심지 주차난 해소에 모범 사례로 들수 있겠다. 지난해 7월 1일 청장으로 취임한 그는 코로나 19로 엄중한 상황을 인식하였는지  ”현장 / 열린 / 실천(행정)을 구현하겠다“며

 

별도의 취임식 없이 부서 직원들과 상견례 겸 격려 후 첫 현장 행보를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달려가 시설물 점검과 피서객 의 안전및 구난 구조 등을 강조했다. 이후 구청 산하 읍면동장 긴급회의를 소집 열린 행정을 주문하며 코로나 방역과 예방철저를 당부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시민들의 불편한 사항 해소를 위해선 현장 행정 강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직원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는 소통행정을 강조했다.

 

국장급 지방직 공무원의 마지막 꽃은 구청장이다. 포항시의 경우 남/북구 구청장이 본의 아닌 선망의 대상이지만 명예와 책임도 따른다.

 

역대 청장들은 상급 기관의 지시 이행과 직원 안전 / 민원 /  대민 접촉 / 재해 재난 대비  등 대과 없는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는데 주력했지만

 

조 청장의 경우 공직자의 자세가  수록된 정약용의 묵민 심사(牧民心書)에서 찾았는지 남다른 안목과 사명감으로 역대 급 청장들이 하지 못한 행정 하나가 있다.

 

바로 '공한지를 이용한 무료 공용주차장' 조성이다. 특히 북구청 주변은 관공서 사무실  상가 밀집으로 인해 주차난이 심각하자 공한지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환경 정비와 골재를 깔아  지난 1월 개장 했고 이어 두호동 장성동에 각 1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현, 장성동에  조성중인 주차장을 점검하는 조 청장) 

 

특히 북부소방서 뒤편(150여 대 / 사진)은 시내 중심가로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주변 상가는 물론 이용객들로부터 반응이 뜨겁다.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북부 소방서 뒤편에 조성된 무료 임시 공용 주차장)

 

한편  조, 청장은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2014년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해도동장, 시민소통담당관, 비서실장,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 부서를 두르거친후

 

2018년 7월 서기관(4급)으로 승진해 자치행정국장, 맑은물 사업본부장에서 북구청장으로 발탁 원만한 성품에 매사 합리적이며 ' 행정의 달인'이란 평을 받는데다 상하 신망이 두터워 오는 6월 퇴임 후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