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이슈

시사이슈

> > 시사이슈

(기자 수첩) 단체장들의 욕정(慾情)

작성일 : 2020-07-15 11:25 수정일 : 2020-07-15 11:25 작성자 : 손상욱 기자 (wook3636@hanmail.net)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자살을 놓고 말들이 많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3선 단체장이 한 국가의 수도 서울을 그것도 1000만 인구를 가진 거대한 도시를 디자인하는 리더의 심적 부담은 말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위 사진은 본 내용과 무관함)

 

인간은 누구나 추구하는 가치와 꿈이 있을 것이요 욕망이 있다. 욕망(慾望)을  사전에 '무엇을 가지거나 하고자 간절하게 바람‘이라 기술 한다.

 

20세기 위대한 심리학자 프로이드는 '인간의 모든 행동은 두 가지 동기 즉 성적 충동과 위대해지고 싶은 욕망에서 나온다' 고 말했다

 

여러 욕망 중 보편적인 건강과 장수/돈/성욕의 만족 /음식/ 욕정 이외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박, 시장은 욕정을 비껴가지 못했다.

 

앞서 안희정 지사와 오거돈 시장도 이유야 어디 있든 간에 욕정이 부른 참사다. 비서와 단체장은 어떤 관계인지 지위를 떠나 남/여 간의 욕정은 못 말리는 것 같다. 

 

거슬러 고위공직자와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성적 욕망의 일탈은 온 언론 매체들이 앞다투어 보도한다.

 

대기업 총수와 가족들 가진 자들의 갑질은 오랜 시간 세간을 뜨겁게 달군다. 사실 보도도 중요 하지만  말초신경을 자극하며 네티즌들은 신상털기로 당사자와 가족 주변 지인들이 홍역을 치른다

 

한 사람의 파탄을 넘어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크다 하겠다. 내일의 이 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는지 부끄럽다.

 

민주당 여성 국회의원들이 대국민 사과와 지방자치단체장을 포함한 당내 인사들의 성 비위 일제 점검을 요구했다. 여성 단체들도  법을 떠나 진실규명을 외친다.

 

미래통합당 여성 의원들은 꿀 먹은 벙어리인가 보이지 않는다. 고위공직자와 사회지도층 인사들은  수신제가(修身齊家) 하길 바란다,